뛰어난 탄력과 복원력, 튼튼한 내구성
국내에 이미 두터운 마니아 층을 거느린 슐레인은 제일이라는 뜻의 ‘CHEIL’과 울을 의미하는 ‘LAIN’의 합성어다. 슐레인이 최고의 원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이미 최고의 원단이라는 자부심을 함께 담은 조어다. 슐레인은 ‘슐레인 샤리울’과 ‘슐레인 마운틴 쿡’, ‘슐레인 모헤어’, ‘슐레인 캐시미어’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슐레인 샤리울은 ‘색슨 메리노’라는 최고급 품종의 양을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 실내에서 키워 얻어낸 양모로 만든 원단이다. 자외선, 비바람, 불순물 등의 영향을 받지 않은 깨끗한 호나경에서 자란 양은 실크처럼 매끄럽고 부드러운 감촉의 순백색 양모를 제공한다. 염색 시 자연스러운 색감을 담아내는 것은 물론이고, 16마이크론대의 가느다란 실로 짠 원단은 윤기가 흐른다.
슐레인 마운틴 쿡은 이름처럼 뉴질랜드의 쿡(Cook)산에서 사육한 양의 털로 만든 원단이다. 해발 3300피트의 고지, 평균 2500 밀리미터의 강우량, 연중 기온 차가 심하지 않은 자연환경은 자연스럽게 양모의 탄력을 높여준다. 탄력이 뛰어난 이 원단으로 만든 옷은 착용 후 옷걸이에 걸어두는 것만으로 주름이 없어지고, 본래 상태로 돌아간다. 이런 복원력과 튼튼한 내구성 덕분에 슐레인 마운틴 쿡은 완벽한 하절기 원단으로 평가받는다.
슐레인 모헤어와 슐레인 캐시미어는 각각 샤리울에 모헤어와 캐시미어를 혼방해 고급스러움을 더욱 높였다. 특히 슐레인 캐시미어에는 100% 캐시미어 원단도 있어 부드럽고 포근한 겨울용 재킷이나 코트를 만들 수도 있다.
< 제일모직 GOLDENTEX STYLE BOOK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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