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안녕하십니까. 골드핑거 비스포크 양복점입니다.

이번 포스트도 2019 가을/겨울 시즌에 새로 입고된 번치북들을 계속 소개해 보겠습니다.


  1. PIACENZA 2019 F/W [ NOBLE FLANNEL ] - ( 19/09/16 )
  2. PIACENZA 2019 F/W [ ALASHAN ] SUITS & JACKETS - ( 19/09/19 )
  3. PIACENZA 2019 F/W [ ALASHAN ] CASHMERE - ( 19/09/20 )


피아젠짜 2019년 가을/겨울 번치북들

이번 시즌에 피아젠짜에서는

[ NOBLE FLANNEL ] / [ ALASHAN SUIT & JACKETS ] / [ ALASHAN CASHMERE ]

이렇게 3권의 번치북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먼저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린 [ Alashan Suits & Jackets ] 번치북에 이어서

이번 포스트는 [ ALASHAN Cashmere ] 번치북을 소개하겠습니다.

PIACENZA [ ALASHAN ] CASHMERE

ALASHAN CASHMERE

Only the finest and softest fleeces from Inner Mongolia are selected by Piacenza 1733 to contribute the making of the Alashan Cashmere clothes collection. Their precious rarity comes from the way that the cashmere goats have adapted to the rigid temperatures I the high mountains and plateau. This climate induces the animal to grow a very soft, warm and almost impalpable undercoat, whose fibres are often less than 14-16 microns in diameter. It was Felice Piacenza who discovered these extraordinary fibres, during a mountaineering expedition to Cina in 1913, and decided to start importing them. The quality of its raw materials is the starting point for Piacenza, which then adds the ability to treat them to produce its refined, elegant Alashan Cashmere fabrics.

오직 내몽골에서 나온 가장 훌륭하고 부드러운 양털만이 알라산 캐시미어 의류 컬렉션의 제작에 기여하기 위해 Piacenza 1733에 의해 선택됩니다. 그들의 귀한 희귀성은 캐시미어 염소가 높은 산과 고원의 변화무쌍한 온도에 적응한 데서 온다. 척박한 기후는 이 동물이 직경 14-16미크론보다 작은 섬유질을 가진 매우 부드럽고, 따뜻하고, 거의 감지할수도 없을 정도의 속털을 자라도록 유도한다. 1913년 Cina로 산악 탐험을 하던 중 이 비범한 섬유들을 발견하고 수입을 시작하기로 결정한 사람은 펠리스 피아첸자였다. 그것의 원재료의 질은 피아센자의 출발점으로, 그 후 그것을 치료하는 능력을 더해 정제되고 우아한 알라샨 캐시미어 직물을 생산한다.

영문으로 되어 있는 번치북 설명(위)을 나름대로 해석해 보았습니다.

피아젠짜의 캐시미어는 내몽골지역에서 자라난 캐시미어 양에서 채취한 털이며, 펠리스 피아젠짜가 1913년에 중국에서 산악탐험 중 수입하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대략 청나라(1644~1911)가 망하고 중화민국(현 대만)이 들어선 어수선한 시기에 몽골에가서 신상품(캐시미어)를 수입해서 직조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

PIACENZA [ ALASHAN ] CASHMERE

이 번치북도 100% 캐시미어로 직조된 Alashan 원단들이 80여가지가 번치되어 있습니다.

원단이 두껍고, 수가 많아 이 번치북 역시 수트& 자켓 번치북 처럼 3단으로 단계별로 접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 Alashan Breath / Suits / Flannel ] , [ Worsted / Woollen Jackets ][ Overcoats ]

이렇게 3개의 소묶음으로 나눠 번치되어 있습니다.

[ 알라샨 수트 & 자켓 ] 번치북이 봄/가을 간절기에 적합한 원단들이 번치되어 있다면,

이 번치북에는 좀 더 추운 겨울 시즌에 적합한 원단들이 번치되어 있습니다.

그럼 소묶음 별로 원단 사진을 올려 보겠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Alashan Breath / Suits / Flannel ]

이 소묶음에는 Alashan Breath 원단 4가지, Flex-ability 원단 6가지, 230 gr/m 중량의 수트용 원단 12가지, 280 gr/m 중량의 수트용 6가지, Flannel 원단 5가지가 번치되어 있습니다.

이 번치북의 Breath, Flex-ability, Flannel 원단들은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한 [ Alashan Suits & Jackets ] 번치북과 동일한 원단들이 중복되어 있어 수트& 자켓 번치북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Suit용 원단들로 4계절 착용가능한 230 gr/m 중량의 원단과 겨울에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280 gr/m 중량의 원단들이 약간씩 번치되어 있습니다.


[ Worsted / Woollen Jackets ]

두번째 소묶음에는 겨울 자켓용 원단들로 Worsted Jackets 원단 16가지와 Woollen Jackets 원단 12가지가 번치되어 있습니다.

보통 Worsted는 소모사(가는실)로 제직하여 얇으면서도 말끔한 원단들이고,

Woollen은 방모사(굵은 실)로 제직하여 털기운이 있으며, 도톰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원단들을 말합니다.

여기 번치되어 있는 원단들은 캐시미어의 부드러운 촉감을 100% 활용한 고급 클래식 자켓으로 탄생될 것입니다.


[ Overcoats ]

마지막 3번째 묶음에는 Overcoat용 캐시미어 원단들이 번치되어 있습니다.

5가지 500 gr/m 중량의 도톰한 overcoat용 원단은 한겨울 찬바람으로부터 최고의 보온성으로 멋진 코트로 탄생될 것이며,

6가지의 큰 헤링본 코트원단은 450 gr/m 중량으로 실루엣을 살리면서도 보온성을 유지하는 포멀한 코트에 적합한 원단들입니다.

500 gr/m 중량의 코트 원단은 다른 캐시미어 원단들보다 더 고급 캐시미어를 사용하여 최고의 부드러운 터치감을 느끼실 수 있는 원단입니다.

Alashan 캐시미어 원단으로 제작된 비스포크 수트는 착용자의 가치를 부드럽게 증명해 드릴 것입니다.

 

이상으로 피아젠짜의 ALASHAN CASHMERE 번치북 소개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트에는 CARNET의 BLUE COLLECTION 번치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니 비바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