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여름같은 봄 안녕하십니까 ?  골드핑거 비스포크 테일러입니다.

[ ANTEPRIMA ] / [ SPRING SUIT ] / [ SPRING JACKET ] / [ SUMMER SUIT ] / [ SUMMER JACKET ]

2019년 Spring / Summer 시즌 에르메네질도 제냐에서 보내준 5권의 번치북을

번치된 원단이 많은 안테프리마 카달로그와 2권의 자켓 번치북들은 2회로 나눠 총 8회에 걸쳐 포스팅 중이며,

이번 포스트는 6번째 – 여름 수트 번치북 입니다.


        1. [ ANTEPRIMA ] – Jacket 
        2. [ ANTEPRIMA ] – suit
        3. [ SPRING SUIT ]
        4. [ SPRING JACKET ] – Jakcet
        5. [ SPRING JACKET ] – Solid & Cotton
        6. [ SUMMER SUIT ]
        7. [ SUMMER JACKET ] – Jacket
        8. [ SUMMER JACKET ] – Solid & Cotton

6. [ SUMMER SUIT ]

Ermenegildo Zegna 2019 여름 수트 번치북

This year’s summer suits are made of the coolest, most modern versions of the classic fabrics in the lanificio Ermenegildo Zegna collection : Trofeo 600, where extra-fine silk is added to merino wool, and Trofeo Linen, where linen enriches the fabric. These breathable cloths are made of pure wool, as Cool Effect and Tropical.

Followed by Mohair Trophy, where the softness of the wool is combined with the natural luster of kid mohair fibers to create a turly elegant garment.

에르메네질도 제냐사의 클래식한 콜렉션의 여름 원단이 좀 더 현대적이고 새로운 버전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Trofeo(트로페오)600 원단은 메리노 양모에 고급 실크를 혼합하여 만들었고 Trofeo(트로페오) Linen 원단은 좀 더 풍성한 표면 효과를 주기 위해 린넨을 사용하였습니다. Cool Effect 와 Tropical과 같은 통풍성이 좋은 평직의 순 양모 원단이 있고, 부드러운 양모가 자연 광택을 지니는 “키드 모헤어”와 합하여져 우아함을 자아내는 Mohair Trophy(모헤어 트로피) 원단이 있습니다.

2019 여름 수트용 번치북에는 Trofeo 600, StileLibero, Cool Effect, Trofeo Linen, Tropical, Mohair Trophy 원단들이 묶여 있으며,

190 ~ 230 g/mt 의 중량으로  여름 시즌에 입을 수 있는 원단입니다.

그럼 원단 사진을 종류별로 올려보겠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보다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Trofeo 600 –

제일 먼저 소개되어 있는 16종류의 Trofeo 600 원단은 고급 울과 고급 실크를 혼합하여 제직한 원단으로 실크 특유의 고급스러운 광택이 있으며, 190 g/mt 중량으로 상당히 가벼운 원단들입니다.

다만 고급 소재들을 사용하고 얇은 원단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가벼운 부자재를 사용해야 하며,

비스포크 방식으로도 작업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원단입니다.

원단 패턴으로는 마이크로 체크와 자연스러운 스트라이프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습니다.

Trofeo 600은 이번 여름 시즌 주력인 원단 같으며 한층 밝아진 푸른 색상으로 여름에 시원함을 선사할 것입니다.


– StileLibero –

두번째로 번치되어 있는, 2종류의 StileLibero 원단은 작년 s/s 시즌에 처음 선보 였던 원단으로 이탈리아어로 ‘자유형’이라는 뜻과 어울리도록,

울에 스판사를 섞고, 꼬임을 많이 준 원사로 기존 제냐의 어떠한 원단들 보다도 신축성이 높습니다.

몸의 굴곡이 보여지도록 슬림하면서도 활동적인 스타일을 원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적합한 원단입니다.


– Cool Effect –

세번째로 10가지의 Cool Effect 원단이 번치되어 있습니다.

Tropical 원단과 비슷한 터치감이지만, 여름철에 더 시원하게 입을 수 있도록 Sun reflecting(열반사) 특수가공을 한 원단입니다.

푸른 빛의 체크 무늬로 더 시원해 보이는 수트 원단들입니다.


– Trofeo Linen –

4번째로 번치되어 있는 7가지의 Trofeo Linen 원단은 고급스러운 수트용 복지인 Trofeo에

린넨과 실크를 섞어 좀 더 풍성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의 원단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벌의 수트로 입거나, 캐주얼한 바지에 자켓만 입어도 어울리는 활용성이 높은 색상과 무늬의 원단들입니다.

이 번치북의 Trofeo 600이 깔끔한 수트를 위한 원단이었다면, Trofeo Linen은 여유로운 수트를 위한 원단입니다.


– Tropical –

5번째로 번치되어 있는 7가지의 Tropical 원단은 100% Superfine 등급의 울로 제직한 전형적인 여름 수트용 원단입니다.

밝은 색상의 스프라이프 원단들은 활동적인 분들에게 생동감을 선사할 것 같습니다.


– Mohair Trophy –

마지막으로 번치되어 있는 6가지의 Mohair Trophy 원단은

제냐가 주최하는 모헤어 대회에서 수상한 모헤어 원사들을 고급 울과 섞어 제직한 시원한 원단입니다.

여름용 수트원단 치고는 약간 중량이 있지만,

모헤어 특유의 바스락 거리는 터치감과 광택, 그리고 통풍성으로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적합한 수트 원단입니다.

이상으로 총 6가지 여름 수트용 원단들을 살펴 봤습니다.

간단하게 가벼운 Trofeo 600, 신축성이 높은  StileLibero, 열감 효과의 Cool Effect,

활용도 높은 Trofeo Linen, 젊은 느낌의 Tropical, 통풍성이 강한 Mohair Trophy

이렇게 정리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제냐의 여름 수트 번치북을 정리해 봤습니다. 다음 포스트에는 제냐의 여름 Jacket 번치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