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수트에 관한 정보를 검색 찾던 중에 새빌로에 관하여 한국 경제 매거진에서 2011년 6월에 발행한 기사가 있어 아래 링크로 연결해 봤습니다.
[Fashion Report] 200년 비스포크 양복의 메카, 런던 새빌로
국가 정상이 공식석상에서 입는 옷이나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AGM(Annual General Meeting: 주식 총회)에서 입고 나오는 슈트, 주요 청문회 때 변호사가 입는 옷, 성공한 금융가가 미팅할 때 입는 옷의 최고 버전이 바로 새빌로 슈트다.
새빌로의 오랜 전통에서 나오는 경험의 힘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 G.F Tailor도 새빌로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는 많은 Tailor shop들 처럼 한국의 비스포크 명가가 되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참고로 국내의 양복점은 새빌로의 양복점보다 명성과 전통은 없지만, 나름대로의 강점이 있어 정리해 봤습니다.
- 한국인에게 특화 된 수트 : 한국인의 신체적 특성은 서양인들이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G.F Tailor의 비스포크 수트는 이정구 대한민국 양복 명장님의 오랜 경험과 사이즈 데이터로 한국인에게 더 잘 맞는 비스포크 수트입니다.
- 정교한 기술력 : 쇠젓가락을 사용하는 한국인의 특성상 좀 더 정교하고 빠르게 손바느질이 가능하기에 새빌로 보다 더 품질이 우수합니다.
- 제작 기간 : 정성 들여 제작하는 비스포크 수트 특성 상 제작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당연하고, 비스포크 수트를 입는 분들은 시간의 여유가 있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습관이 있으시기에 상관없으시지만, 2~3달의 기간은 새로운 시즌에 맞는 원단으로 시즌을 대비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입니다. 저희 G.F Tailor는 새빌로처럼 가봉을 하고, 완성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생략하지 않으면서도 2주의 기간 내에 완성을 위하여 불철 주야 작업하고 있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 : 미국인들은 한국에서 맞추는 비스포크 수트의 가격에 많이 놀랍니다. 외국인들은 비스포크 수트를 귀족들이 입는 옷으로 알기에 엄청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빌로의 비스포크 수트보다 50% 이상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결코 떨어지지 않기에 놀라워 합니다. 체류기간 만 여유가 된다면 맞추고 싶어 할 정도입니다.
한국의 비스포크 수트가 영국의 새빌로보다 더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특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비스포크 수트로 자신감을 Up하시길 바라면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