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삼성물산 (제일모직)에서 들어온 4권의 2018년 봄 수트용 번치북들 중에서 두번째 [  VIP 수트 1 ] 번치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CHEILAIN SUIT I ] / [ VIP SUIT I ] / [ VIP SOLID ] / [ TEMPTATION SUIT I ]


Goldentex 2018 S/S VIP SUIT I

[ VIP ]

한국인의 맞춤복 패션을 선도해 온 고급복지의 대명사 – VIP

Superfine Wool & Cashmere, Silk 등 다양한 소재의 혼용제품과 고전적인 우아함과 화려함이 잘 조화된 스타일과 색상으로 고객 여러분께 알맞은 품질과 멋을 표현해 드립니다.

“VIP” is made from many kind of natural fibers ( Super 120’s Superfine wool, silk etc.) for suit & jacket, Slacks. It is high quality worsted (woolen) fabric that have the luxurious color and touch that matches Cheil’s technical know-how and fashion trend. The best quality products to have the excellent drapability, good touch, and wrinkle recovery is using the various twist yarns.

Presented by SAMSUNG C&T Corporation.


위 내용은 번치북에 인쇄되어 있는 원단에 대한 설명으로 2017 F/W [ VIP ] SUIT I 번치북과 변함이 없습니다.

삼성물산(제일모직)의 VIP 원단은 Goldentex 원단들 중에서 실용성과 고급스러움 사이에서 가장 균형잡힌 원단으로 한국에서 오랫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원단입니다.

이번 봄 수트1 번치북은 50여 종의 새로운 원단들에 작년 번치북 원단들을 추가하여 총 77종 원단들로 구성되었으며

245~280 g/mt 중량의 SUPER 120’S  (17~18 마이크론) Superfine Australian Wool로 제직한 수트용 원단들입니다.

작년에 비해 신규 원단들이 많이 추가되었으며 이번 시즌의 트렌드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컬러와 편안한 느낌의 원단 비중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그럼 원단 사진을 올려 보겠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여 상세 내역을 보시면 이번 시즌에 추가된 원단들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원단들이 270 g/mt 중량으로 4계절 동안 입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원단입니다.

강한 스트라이프나 체크무늬는 거의 사라졌고, 무늬가 있더라도 네츄럴한 컬러의 원사에 묻혀 거의 드러나지 않는 원단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제직 방법에 따라 생기는 무늬를 적극 활용하여 자연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중간에 있는 린넨, 실크가 섞여있는 원단들은 작년 린넨이 섞인 원단들과 느낌은 비슷하지만 울 함량을 늘려 좀더 부드러우면서도 청량감 있는 원단으로 번치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 새로 추가된 원단들은 정확한 혼용율이 표시되어 있지만 지난 시즌의 원단들은 대부분 Superfine Australian Wool 만 표시되어 있는 것 같아 작년 번치북과 비교하여 원단 설명에 찾아 정리해 놨습니다.

비스포크 수트에서 원단은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로 최대한 많은 정보를 드리고자 객관적인 색상, 중량, 혼용율등은 정확성있게 기재하도록 노력하고 있고, 촉감은 최대한 자세히 설명드릴려고 노력하지만 저의 표현력 한계로 좀 더 디테일한 표현이 아쉽기만 합니다.

비스포크 원단의 촉감을 느껴보시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찾아주십시요. 항상 열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