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먼저 [ DELFINO ]라는 원단 브랜드를 먼저 소개해 드리면, 마르조토(Marzotto S.p.A)라는 이탈리아 1위 패션 전문 그룹에 소속되어 울 직물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양모 산업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BIELLA 지역에서 1903년 시작으로 한세기를 넘도록 전통을 지키고 있는 원단 브랜드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Delfino의 수많은 번치북 중에서 여름 수트용으로 입고된 [ Tropical Taste ] 번치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00년 이상의 전통적인 Biella 원단 산업에 시간의 경과에 따라 Fratelli Tallia di Delfino는 전설적인 “이탈리아”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통합되었습니다.
The synthesis of over 100 years of Biella’s textile tradition is incorporated in this bunches line which, following the evolution of time, represents the best of the legendary “Made in Italy” tailoring by the Fratelli Tallia di Delfino.
TRATELLI TALLIA DI DELFINO [ TROPICAL TASTE ] 번치북은 봄/여름 수트용 번치북으로
양 옆으로 나눠져 있으며 총 46종의 원단이 묶여 있습니다.
[ SUPER 130’S Pure Virgin Wool 100% ]
전반부 37종의 원단은 수순한 어린 양털로 제직한 SUPER 130’S 섬도와, 250 g/mt 중량의 가진 고급스러우면서도 가벼운 원단입니다.
원사를 많이 꼬아 탄력이 있고, 잘 구겨지지 않으며, 어느정도 통풍성이 좋게 직조하여 여름 시원한 수트로 제작하기에 적합한 원단입니다.
[ Mohair 70% / Virgin Wool 30% ]
이 번치북의 후반부 9종류는 70% 모헤어와 30% 어린 양털로 제직되었으며
모헤어 원사의 특성으로 인하여 앞의 원단들 보다 좀더 탄력성이 좋고 광택이 풍부하지만 질감은 거칩니다.
모헤어 특유의 청량감 있는 터치감으로 한여름 수트용으로 적합한 원단입니다.
이상으로 TRATELLI TALLIA DI DELFINO [ TROPICAL TASTE ] 번치북을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