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Vitale Barberis Canonico 2019 F/W [ Perennial ]
- VITALE BARBERIS CANONICO 2019 F/W [ Perennial ] - ( 19/10/01 )
- VITALE BARBERIS CANONICO 2019 F/W [ Winter Flannels ] - ( 19/10/03 )
이번 포스트는 Vitale Barberis Canonico( 일명 : 까노니꼬 )사의 2019년 가을/겨울 시즌용 번치북
[ Perennial ] / [ Winter Flannel ]
중 [ perennial ] 번치북을 소개합니다.
까노니꼬(V.B.C)는 이탈리아의 원단 회사로서 1663년 부터 양복 원단을 생산한 역사 깊은 가문중에 하나입니다.
가업을 물려받아 5년동안 유지되면 상속세가 면세되는 이탈리아의 특성으로 가업 승계가 매우 빈번하게 이루어지며,
이는 곧 기업의 영속성으로 흔들림 없는 경영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신제품 개발이나 기술의 발전보다는 경영권 방어와 승계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과는 상반되는 것 같습니다.
부의 대물림이라 할 수도 있으나, 기업과 기술의 성장으로 세계 시장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역사깊은 이탈리아 기업들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작금의 한일 경제전에서 일본의 무기가 된 기초 소재들은
꾸준히 기술을 개발하고, 변함없는 품질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시 돌아와서,
역사 깊은 까노니꼬 원단들은 최고급은 아니지만, 합리적인 원단들을 생산해 왔으며,
국내에는 여러 수입상들을 거쳐 수입되고 있습니다.
Perennial
The Vitale Barberis Canonico Perennial collection is our global best-seller, a ranger that combines traditional style and elegance with a unique degree of wearability.
These cloths are textured to make them comfortable much of the year around and the designs are timeless classics, making them truly “Perennial”. The collection includes elegant pick and pick weaves for suiting, as well as plain weaves for trousers to accompany blazers and sports jackets. In this latest range we have included several contemporary brighter colours.
Vitale Barberis Canonico Perennial 컬렉션은 전통적 스타일과 우아함을 독특한 착용감으로 결합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입니다.
이 원단은 일년 내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으며, 디자인은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으로, 진정한 “Perennial(지속되는)”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컬렉션에는 수트를 위한 우아한 픽 앤 픽 직조 원단이 번치되어 있으며, 바지와 블레이저 및 스포츠 재킷을 위한 평직 원단이 함께 번치되어 있습니다. 이 최신 번치북에는 다양한 현대적인 밝은 색상의 원단들이 번치되어 있습니다.
영문으로 되어 있는 번치북 설명(위)을 나름대로 해석해 보았습니다.
이 번치북에는 100% Wool로 직조된 4계절용 원단들이 59가지가 번치되어 있으며,
설명에서와 같이 뒤쪽의 자켓용 3가지와, 7가지 색상의 바지용 평직원단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수트용 원단들 입니다.
이 번치북은 특이하게도 원단 번호 스티커가 앞면에 부착되어 있어 원단 디자인을 보는데 방해가 되지만,
단추로 최대한 가려 봤습니다.
원단 패턴 크기를 가늠하기 편하도록 일반적인 자켓의 앞단추(지름 : 21mm)를 같이 찍었습니다.
그럼 원단 사진을 올려 보겠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Suits ]
Suit용 원단들로 4계절 착용 가능한 260 gr/m 중량이며, 깔끔한 느낌의 원단들입니다.
트랜디하기 보다는 원단명과 같이 영원히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들이 대부분 입니다.
정확한 수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대략 Super 110’s 정도의 촉감을 가지고 있으며,
약간 샤그락거리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까노니꼬(V.B.C) 홈페이지( www.vitalebarberiscanonico.co.kr )에서 같은 원단 정보을 확인 해 봤습니다.
정보
직물구성 : 100% 모(Wool) / 무게 : 260 그램(gr/m) / 가늘기 : (Super) 110’s / 용도 : 데이 웨어, 이브닝 웨어 / 시즌 : 사계절 / 종류 : 우스티드(Worsted) / 직조 : 바타비아
상세설명
심플하면서도 정교한 이 라인의 패브릭들은 매우 오래 전서부터 우리의 베스트셀러입니다. 휼륭한 비즈니스수트의 소재로, 260 g이라는 편안한 무게 덕분에, 사무실에서의 일상생활에 최고의선택입니다. 이 패브릭들은 다재다능합니다. 수트가 연중다양한 기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일상적인 생활리듬에 맞춘 내구성, 그리고 우아하게 포멀한 자리에서도 잘 어울리는 심플함이 특징입니다.
제품관리
슈트를 하루종일 착용한 후에는, 어깨형태가 잘 갖추어진 옷걸이(가능하다면 목재)에 걸어 두시기를 권장합니다. 모든 의복은 옷장 안에 넣기 전에, 가능하다면 태양노출을 피해 통풍을 시키고, 자연섬유소재의 브러쉬로 솔질하고, 얼룩이 있다면 제거하여야 합니다. 또한 주머니가 비어 있는지, 음료나 음식의 얼룩이 남아 있지 않은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곤충들의 파괴본능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캠퍼나 나프탈린이 담겨있는 포푸리 주머니는 최고의 자연성 무기입니다. 드라이 클리닝 시에 사용하는 용제가 자연섬유를 손상시키고, 슈트의 특색을 변화시키고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므로, 드라이 클리닝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해 주십시오. 가정에서 다림질 할 때에도 주의해 주십시오. 원단들이 “광택을 띠게 될 수도” 있으며, 이는 복원이 불가능합니다.
표백하지 마시오 / 세탁하지 마시오 / 최대온도 150°C/300°F / 드럼 건조하지 마시오 / 트리클로로에틸렌을 제외한 기타 용제는 사용하지 마시오
까노니꼬 홈페이지에 번치북내에 있는 원단들이 모두 등록 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그 중 한가지만 찾아서 올려봤습니다.
[ Plain ]
7가지의 평직(Plain) 원단들은 270 gr/m 중량으로 바지나 수트에 적합한 원단들입니다.
촉감은 앞의 수트용 원단들 보다 더 탄탄한 느낌이 있고, 은은한 광택이 살아있는 고급 원단들 입니다.
[ Jacket ]
마지막으로 3가지 자켓용 원단들은 버드아이 무늬의 원단들로 앞의 원단들 보다는 아주 약간 중량이 더 나가며,
자연스러운 터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세설명
버드아이 (bird’s eye) 디자인은 특이한 기하학적 모티브가 특징이며, 그 무게는 280 g입니다. 퓨어 울 구성과 이 무게는 드레이프가 매우 부드럽고, 우아하게 흘러내리도록 해 줍니다. 패턴은 가까이에서만 식별할 수 있으며, 멀리서 보면 동일 톤으로 보입니다. 샤크스킨 (sharkskin)의 대용으로 훌륭하며, 개성적인 매칭을 포기하지 않는 점쟎은 신사에게 적합한 선택입니다.
자켓원단 설명도 까노니꼬의 사이트에서 상세설명을 가져와 봤습니다.
이상으로 까노니꼬(V.B.C)의 Perennial 번치북 소개를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