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안녕하십니까? 골드핑거 비스포크 양복점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작품은 정 OO 고객님의 피아젠짜 수트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정 OO 고객님께서는 작년에 저희 매장에서 처음으로 비스포크 수트를 맞추셨으며,
올해 5월에 다시 수트를 맞추러 방문해주셨습니다.
봄, 가을 수트용으로 적합한 원단을 찾으셨으며,
여러가지 원단들 중에서 피아젠짜의 ECSTASY 원단을 선택하셨습니다.
이 원단은 PIACENZA에서 Super 180’s의 최고급라인 원단으로 이탈리아에서 직접 들어와야하는 원단입니다.
1주일의 시간이 걸려 저희 매장에 이쁘게 포장된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보통의 해외 브랜드 원단들은 택배로 원단과 라벨만 봉투에 담아 배송하는데 피아젠짜는 고급스럽게 원단과 라벨, 행택까지 전용 박스에 포장해서 보내줍니다.
고객이 선택하신 원단이 맞나 확인 후 재단과 가봉을 했으며,
한번 맞추 셨던 고객이라 큰 수정 사항 없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워낙 고급원단이라 작업하기에는 까다로웠지만, 정성을 다해 작품으로 완성했습니다.
215~235 g/mt 중량의 Super 180’s 최고급 울 원단으로 캐시미어 같은 부드러운 터치감을 가지고 있으며,
사진에서 보듯 고급스러운 광택이 살아있습니다.
선택하신 원단은 약간의 가느다란 스트라입이 있는 네이비(곤색) 원단으로 완성된 모습에는 스트라입이 고급스럽게 나타납니다.
해외 비즈니스 출장이 많고, 바지를 많이 입으시는 분으로 바지 2매를 추가하셨으며,
기본적인 수트 디자인으로 2버튼에 사이드 벤트(양트임), 플랩포켓으로 완성했습니다.
고객님께서 완성옷을 입어보시고는 만족해하시며, 올해 겨울에 또 맞추러 오겠다며 약속하고 가셨습니다.
실제 고객의 사이즈가 아닌 기본 마네킹에 입힌 모습이기에 실루엣이나 흐름은 다를 수 있습니다.
간단히 번치북의 작은 원단으로 완성된 자켓 모습을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고 포스트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직 촬영 기술이 미진하여 작품 사진이 깔끔하지 않습니다.
감안해 봐주시고, 계속 연습해서 멋진 비스포크 수트의 진짜 모습을 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Piacenza [ ECSTASY ] – 다크 네이비 핀 스트라 수트를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