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이번 포스트 부터 4회에 걸쳐 Ermenegildo Zegna의 여름용 번치북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번 2017 여름 시즌 제냐의 번치북은
[ SUMMER SUIT I ] / [ SUMMER SUIT II ] / [ SUMMER JACKET & SOLID & COTTON ]
이렇게 3권이며, 그 중 이번 포스트는 여름 수트[ Summer Suit I ] 번치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SUMMER SUIT I ]
In summer the trend, also dictated by a need of well-being, is toward light, cool and highly comfortable garments.
For the new season the Lanificio Ermenegildo Zegna proposes two solutions.
One is Cool Effect, a pure wool cloth treated with a special technique capable of reducing heat absorption from the sun rays.
The other proposal is Mohair Trophy, a fabric with a soft and crisp feel, which combines the long and soft Australian Superfine wools with the naturally bright <<kid mohair>> fibres.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여름에도 가볍고 시원하며 편안한 옷을 애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이를 위해 이번 시즌에 에르메네질도 제냐사는 두개의 해결책을 제안합니다.
하나는 특수 가공을 하여 자외선 열기의 흡수를 축소시키는 100% 양모 평직 조직의 [ Cool Effect ] 원단이며
다른 하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길고 부드러우며 탄력성이 뛰어나는 <<kid mohair>>를 사용하여
자연 광택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 Mohair Trophy ] ( 모헤어 트로피)입니다.
2017년 제냐는 봄 시즌 보다는 여름시즌에 중점을 맞춘것 같습니다.
번치북 원단의 종류와 수량 그리고 지난 번에 소개해드린 제냐의 ANTEPRIMA 카달로그를 보더라도
여름용 자켓과 수트의 비중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길어진 여름에 대비하여 가볍고 시원한 수트를 많은 분들이 찾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이 번치북에서는 20종의 [ Cool Effect ] 원단과 9종의 [ Mohair Trophy ] 원단이 번치 되어 있습니다.
[ Cool Effect ]
제냐에서 [ SUMMER SUIT I ]에서 제안한 [ COOL EFFECT ] 원단들입니다.
200 gr/mt 의 가벼운 무게로 100% 수퍼 파인 울을 사용하고
꼬임을 준 원사를 사용하여 구김이 없습니다.
또 적외선 및 열 흡수 차단 가공으로 열기를 차단하는 기능성을 부여했으며
비침이 거의 없는 여름용 수트 원단입니다.
네츄럴한 컬러와 패턴은 자켓을 캐주얼한 티셔츠나 면바지와 믹스하여 입어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 MOHAIR TROPHY ]
두번째로 제안한 [ MOHAIR TROPHY ]는
[ COOL EFFECT ] 보다 약간 무겁고 살짝 비침이 있는 원단이지만
바스락거리는 거리는 촉감과 통풍성이 있어 시원한 수트 원단입니다.
보통 섬도가 굵은 모헤어는 강하여 옷의 흐름이 좋지 못한 특성이 있는데
제냐의 [ MOHAIR TROPHY ]는 자체적으로 최고급 모헤어 원사만을 선정하여 고급 울 원사와 섞어 직조하여
시원한 착용감과 옷의 흐름을 동시에 만족합니다.
금새 더위가 찾아올 것 같은 이번 여름 시즌을 미리 대비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