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POKE ? – 비스포크의 정의와 구분

bespoke – 형용사 [주로 명사 앞에 씀], (특히 英 격식)

1. (美 주로 ‘custom-|made) 제품이 (개인 주문에 따라) 맞춘
a bespoke suit : 맞춘 양복
2. 맞춤 생산을 하는
a bespoke tailor : 맞춤 양복 재단사

사전을 찾아보면 고객의 개별 취향을 반영해 제작하는 물건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 시트의 재질, 색깔, 매트, 내장재 소재 등을 고객이 골라 제작하는 것도 ‘비스포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비스포크의 어원으로는 다양한 설이 있으나 ‘말하는 대로’라는 의미를 가진 영어 동사 비스피크(bespeak)에서 왔다는 설이 일반적입니다.  물건을 제작하기 전 의뢰하거나 주문한다는 의미로 1585년 발간된 영국 옥스퍼드 사전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 영국 – Bespoke ( 비스포크 )
  • 이탈리아 – Su misura ( 수 미주라 )
  • 미국 – Made To Measure ( MTM, M2M )

‘비스포크’라는 단어는 세계적으로 맞춤 양복을 선도하는 국가들(영국, 이탈리아, 미국) 중 영국에서 ‘맞춤 양복’을 뜻하는 단어로 주로 쓰이고 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Su misura(수 미주라), 미국에서는 ‘Made to measure(MTM, M2M)’이라는 단어가 쓰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맞춤 정장’을 뜻하는 각 국가별 단어들을 해당 국가의 의복 문화와 생산 방식을 구분하여 표현하는데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정통 수제 맞춤 정장 - 비스포크 수트

맞춤 제작 방식에 따른 단어 구분

제냐 수미주라

현재 국내의 맞춤 양복업계를 보면 예전 방식대로 영업하는 양복점들과 젋은층을 겨냥한 맞춤 정장 브랜드들로 양분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양복점은 Bespoke(비스포크) 제작 방식을 고수한다 할 수 있고, 맞춤 정장 브랜드들은 Made to Measure(MTM) 제작 방식(반맞춤)을 기본으로 합니다.

몇몇 양복점이나, 브랜드에서 비스포크와 MTM의 중간 단계로  Su Misura(수 미주라), 반수제( MTM + 비접착 )방식이라 하여 맞춤 양복을 제작하고 있지만 이탈리아 브랜드들의 수미주라(수제 라인 생산 방식)에 비교하면 품질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은 품질과 생산 효율성(가격) 중 어디에 집중하냐에 따라 제작 방식이 달라지고, 사용하는 단어가 다릅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많은 맞춤샵들이 Bespoke(비스포크) 라인이라 하여 수제방식으로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비스포크 방식인지는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BESPOKE’S UNIQUE FEATURES – [ 비스포크 만의 특징들 ]


보이지 않는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들 듯, BESPOKE(비스포크) 만의 차이점들을 찾아보십시요.

1. Tailor ( 테일러 )

비스포크 수트의 지휘자

비스포크 수트의 지휘자

Tailor(재단사)는 ‘자르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고객과 직접 대면하여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고, 최신 유행를 미리 파악하고, 고객에게 맞는 디자인을 제안해 드릴 줄 알아야하며, 다양한 원단의 특성을 알아야하고, 사이즈를 정확히 체촌하여, 신체적 특성을 파악하여 패턴을 제작하고, 원단의 특성에 맞게 재단하며, 고객과 소통하며 가봉을 보며, 총괄적인 작업 진행을 관리하고, 오랜 시간 터특한 경험으로 비스포크 수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지휘하는 총괄 책임자입니다.

Tip) 비스포크 테일러는 패턴을 제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Ermenegildo Zegna 15 Milmil 15 [ 220 ~ 230 g/mt - oz 7 ] 100% Superfine Australian Wool

2. Fabric ( 원단 )

비스포크 수트의 핵심 원재료

비스포크 수트의 핵심 원재료

Fabric(원단)은 비스포크 수트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고객이 진짜 원하는 수트를 맞춰드리기 위해서는 유행을 앞서는 트렌디한 원단, 품격있는 클래식한 원단,  실용적인 원단, 유니크한 럭셔리 원단 등.. 다양한 원단들이 있어야 하며, 유명 원단 브랜드들의 철저하게 품질이 관리된 정품 원단만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정통 비스포크 수트로 완성 될 수 있습니다.

Tip) 비스포크 원단은 브랜드의 라벨이 기본적으로 부착됩니다.

테일러 마스터 프로그램

3. Pattern ( 패턴 )

비스포크 수트의 청사진

비스포크 수트의 청사진

비스포크 제작 방식은 고객의 체형과 신체적 특징, 착복 습관까지도 파악하여 그에 맞는 개별 패턴을 제작 하고, 가봉 시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디테일하게 패턴을 수정하여 보관 합니다. 나중에 추가로 수트 맞춤 시 보관되어 있는 패턴으로 제작하기에 고객의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유행에 따라 점점 변하는 비스포크 수트는 패턴도 변화합니다.

Tip) 비스포크는 고객의 패턴을 항상 보관하고 있습니다.

가봉

4. Fitting ( 가봉 )

비스포크의 정점

비스포크의 정점

가봉(Fitting)은 고객이 선택하신 원단을 재단하여 임시 봉제하여 완성전에 먼저 입어보는 과정을 말합니다. 아무리 테일러가 경험이 많고 패턴이 훌륭하여도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여유량이 다르기에 완벽한 수트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거쳐야 되는 과정입니다. 가봉 과정에서 최대한 많은 의견을 주고 받을 수록 완벽한 수트가 완성됩니다.

Tip) 비스포크는 고객이 선택한 원단으로 가봉(피팅)을 합니다.

심지 제작

5. Wool hair canvas ( 모심지 )

비스포크 자켓의 뼈대

비스포크 자켓의 뼈대

비스포크 원단은 살아있는 생명체가 숨을 쉬듯 온도와 습도에 따라 수축과 이완이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울 원단과 동일한 울 소재의 심지를 손바느질로 앞판과 연결해야 합니다.

자켓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남자들의 소지품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튼튼해야 하며, 부드러운 원단의 흐름을 방해 하지 않도록 자연스러우면서도 옷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가벼워야 합니다. 그리고 구김에 강하도록 탄력이 있어야 하는 모심지는 비스포크 자켓의 뼈대 역할을 하는 가장 핵심적인 부자재입니다.

Tip) 비스포크 자켓은 앞판과 심지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라펠 팔자뜨기

6. Hand stitch ( 손바느질 )

명작을 위한 담금질

명작을 위한 담금질

비스포크 수트는 가봉복 시침부터 손바느질로 시작해서, 심지의 형태를 만들어 가는 것도 손바느질로 하고, 몸판과 심지 연결도 손바느질로하고, 마지막으로 단추구멍 까지도 손바느질로 견고하게 완성하는 정성의 결정판 입니다.

명품 칼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백번의 담금질이 필요하듯 비스포크 수트에서는 수천번의 섬세한 손바느질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명작을 완성합니다.

Tip) 비스포크 자켓의 라펠 뒤는 자연스러운 넘김을 위하여 손바느질 자국이 있습니다.

Tip) 비스포크의 단추 구멍은 한땀마다 매듭으로 완성하기에 풀리지가 않습니다.

Ethical Consumerism

[ 착한 소비 ]

BESPOKE(비스포크)를 입는 다는 것은 다른 사람, 사회, 환경을 고려한 착한 소비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1. Slow Fashion

착한 소비의 정점

착한 소비의 정점

한땀 한땀 정성으로 완성해 오랫 동안 입을 수 있는 비스포크 수트는 대량 생산 후 몇번 입고 버려지는 기성복과 달리 필요에 의한 생산 방식이므로 진정으로 지구의 미래까지 생각 하는 합리적인 소비입니다.

2. Made in Korea

세계 최고의 손기술

세계 최고의 손기술

어릴적부터 쇠젓가락으로 세심하게 단련된 한국인의 손바느질 기술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장인들도 인정하는 한국인만의 장점으로 해외 명품보다 더 세심한 품질의 수트로 완성됩니다.

3. Pair Price

변함없는 가치의 적정 가격

변함없는 가치의 적정 가격

비스포크 수트는 평생 동안 한길만 걸어온 장인들의 변함없는 품질에 대한 생각과 노력을 알기에 ‘가장 싼 값’이 아닌 ‘공정한 값’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변함없는 가치는 변함없는 품질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남자는 입은 제복대로의 사람이 된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