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 본 번치북은 품절 처리되어 이제 선택 불가한 원단들입니다. ]
제냐에서 2016년도 가을 / 겨울 시즌 원단 번치북이 총 4권으로 입고되었으며,
[ Suit I ] / [ Suit II ] / [ Jacket & CashCo ] / [ Solid & Over Coat & Cotton ]
지난 포스트에서 소개한 [ SUIT I ]번치북에 이어 [ SUIT II ] 번치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Refined>> is the word that best describes the patterned textiles of this bunch, with winter weights and looks.
The elegance and tailoring style of Electa and Trofeo go hand in hand with the soft feel of the slightly milled Trofeo cashmere fabric, which combines the precious Mongolian fibre with the Superfine wool.
Like Electa and Trofeo, Pure wool also for 14 Milmil 14 fabric, in its milled version.
이 책에 실린 원단의 <<고급스러움>>은 중량으로나 겨울다운 분위기의 디자인물들을 표현하는 최상의 형용사입니다. 고급 양모에 최고급 몽골리아 양모를 혼합하여 미세하게 축융한 부드러운 촉감을 지니는 Trofeo(트로페오) 캐시미어 원단과 정통 스타일의 우아한 Electa, 그리고 Trofeo(트로페오) 원단을 소개합니다.
Electa 와 Trofeo(트로페오)와 함께 100% 양모의 14 Milmil 14 축융 원단이 있습니다.
각주 – 축융 : 섬유의 집합물, 직물 등을 수분과 열을 주면서 두드리거나 비비거나 하면 섬유가 서로 엉켜 조밀한 섬유 집합체가 생기는 현상 및 조작을 말하며, 이 성질을 축융성(縮絨性)이라 한다. 대체로 양모 섬유에 한정된 현상이며, 생성하는 것을펠트라 한다. 이와 같은 현상을 양모 직물(주로 방모사로 만들어진 직물)에 일어나게 하면 직물 위에서 섬유가 서로 엉키기 때문에 직물의 올과 올 사이가 뒤덮여 두께가 증가하고, 따라서 보온성이 증가하여 오버코트지나 모포 같은 것이 된다. – 여기서는 원단 표면에 부드러우면서도 몽글몽글한 느낌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330g 의 도톰한 ELECTA 입니다. [ SUIT II ] 겨울용 SUIT 원단입니다.
버드아이 무늬가 눈에 띄는 ELECTA 원단입니다.
230g의 TROFEO CASHMERE 원단입니다. 겨울철에 입기에는 약간 얇기는 하지만 축융 조직이 있어 따스함을 더합니다.
사진들이 너무 밝게 찍어서 컬러 구분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 번 촬영 전에 연습을 좀더 해봐야 겠습니다.
네츄럴 하면서 핀 스트라이프가 눈에 띕니다.
축융 조직으로 따스함을 더한 제냐의 베스트 셀러 “TROFEO” 원단입니다.
제냐의 Heritage 원단들은 좀더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14 Milmil 14 원단은 14마이크론 원사로 제직한 원단으로 캐시미어가 3% 밖에 안 들어갔음에도 원단 전체가 캐시미어 느낌이 나도록 아주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가벼움, 부드러움 그리고 따스한 캐시미어의 특성에 울의 내구성까지 겸비함으로써 제냐의 원단들 중에서도 최고급 원단입니다.
단, 하나의 단점은 제냐 원단들 중에서도 최고가라는 것입니다.
[ 본 번치북은 품절 처리되어 이제 선택 불가한 원단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