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보통 새로운 시즌이 되면 제일모직의 템테이션 원단은
봄/여름 수트용으로 2번에 나눠서 번치북을 제작합니다.
봄에는 제일모직 [ TEMPTATION ] SUIT I 번치북을 소개를 해드렸었으며
이번 포스트에는 제일모직의 [ Temptation ] SUIT II 번치북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TEMPTATION ]
한국인의 맞춤복 패션을 선도해 온 복지의 대명사 – Temptataion
“TEMPTATION” is made from many kind of natural fibers ( Superfine Australian wool ) for suit & jacket, Slacks.
It is high quality worsted(wollen) fabric that have the luxurious color and touch that matches Cheil’s technical know-how and fashion trend. The best quality products to have the excellent drapability, good touch, and wrinkle recovery is using the various twist yarms.
presented by cheil industries inc.
위 내용은 번치북에 적혀있는 템테이션 원단에 대한 설명으로 지난 템테이션 SUIT 1 번치북과 같습니다.
이번 번치북은 여름 수트(Suit)용과 자켓(Jacket)용, 무지(Solid) 수트용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총 90여 종의 원단이 번치되어 있습니다.
먼저 60여종의 수트(Suit)용 원단들입니다.
230~ 250 g/mt의 무게로 템테이션 SUIT I 원단보다 얇고 가벼우며 시원한 원단입니다.
기존 템테이션 수트1 번치북 원단들보다 가볍게 하기 위해 폴리에스테르를 20% 정도로 더 혼합하여 얇아진 원단에 따른 내구성 하락을 폴리로 강화한 것 같습니다.
여름에 시원하도록 느슨한 직조로 통풍성을 강화했습니다.
컬러는 기본적인 네이비와 그레이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무늬도 튀지않는 컬러로 제직하여 고객이 많이 선택할 만한 원단들로 번치북을 제작하였습니다.
다음은 20여종의 시어서커 조직의 원단들입니다.
시어서커 원단은 장력,굵기, 꼬임이 다른 두 원사를 섞어서 자연스럽게 울퉁불퉁한 모양이 나타나도록 직조한 원단을 말합니다.
피부와 접촉면이 적어 청량감을 주는 원단으로 여름에 자켓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자켓의 활용이 강조되는 올 여름 트렌드에 어울리도록
템테이션의 시어서커 원단들이 작년에 비해 더 추가되었으며
PU(폴리우레탄)사를 사용하여 스판성을 주어 착용감을 향상시켰습니다.
번치되어 있는 원단들의 혼용율이 동일하게 표시되어 있으나 다른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시어서커 원단은 울 함량이 적고 폴리가 많이 섞여 있으므로 다림질 시 뜨거운 온도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9종의 무지(SOLID) 원단들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수트용 원단들과 같은 무게와 혼용율입니다.
시어서커 자켓들과 어울리는 바지로 선택할 수 있고 여름용 수트로 구김이 없이 기본적으로 입을 수 있는 원단들입니다.
제작 방식으로는 수미주라(반수제)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템테이션 원단으로 시원한 여름을 만들어 보싶시요.
이상으로 제일모직의 Goldentex 2017 Spring / Summer [ TEMPTATION ] SUIT II 번치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